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 요약
🧠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 요약
📍 행사 개요
이번 간담회는 울산 AI 데이터 센터 출범을 기념하며 열린 자리로,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고위 관계자, 국내 주요 AI·ICT 기업 대표, 국회의원, 지자체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출범식을 넘어, AI 3대 강국 실현이라는 국가적 비전을 향한 전략적 대화의 장이었습니다. 울산이라는 지방 도시가 첨단 기술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죠.
🗣이재명 대통령 모두 발언 요약
✅ “울산에서 AI를 시작한 이유”
이재명 대통령은 울산을 “대한민국 산업화의 첫 출발지”라고 언급하며, 과거 제조업이 울산을 이끌었듯, 이제는 AI 기술이 울산과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선택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지방에서도 세계적인 첨단 산업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보여주고, 동시에 AI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죠.
✅ “지금은 갈림길”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은 갈고개를 넘는 시점”이라며, 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도약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지금, “우리가 선택하고 준비하는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는 메시지는 현장의 기업인들과 국민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 주요 기업 발언 및 제안 요약
✅ SK 최태원 회장
🌟 7조원 투자, AI 고속도로 건설
AWS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를 울산에 구축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데이터 센터는 단순한 인프라가 아니라, 대한민국 AI 산업의 대동맥이자 ‘AI 고속도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 핵심 제안 5가지
- AI 바우처 확대
→ “스타트업도, 소상공인도 AI를 써야 진짜 생태계입니다.”
→ 비용 부담 때문에 AI 도입을 포기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정부가 AI 이용권을 나눠줘야 한다는 현실적인 제안이었습니다. - AI 스타트업 펀드 조성
→ 5년 내 2만 개 육성 목표. “미국과 인구 대비 비슷한 숫자입니다.”
→ 단순한 창업이 아닌 글로벌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이 핵심입니다. - 정부 수요 창출
→ “정부가 AI 시장의 고객이 되어주세요.”
→ 공공 부문에서 AI 솔루션을 직접 발주하면 실증과 성장의 기회가 열립니다. - AI 교육 의무화
→ AI는 특정 분야가 아닌 모든 국민이 알아야 할 생존 기술입니다. 초중고 교육과정에 필수로 넣자는 제안. - 울산 제조 AI 특구 지정
→ 울산은 이미 제조업의 본산. 여기에 AI를 접목시키면, 세계적인 제조혁신 도시로 도약 가능성이 있다는 제안입니다.
✅ 카카오 정신아 대표
🌟 “AI는 모두의 것이어야 합니다”
정 대표는 오픈AI와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AI가 특권층의 생산성 도구가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AI가 진짜 사회에 퍼지려면 모든 국민이 쉽게 믿고 쓸 수 있는 대중적인 AI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 핵심 제안
- 공공 데이터 허브: 멀티모달(영상·음성·이미지) 데이터 구축이 국가 차원에서 시급
- AI 보안 가이드라인 모델 공개: 카카오는 이미 선제적으로 오픈소스를 공개해 민간에 기여 중
- 창업 초기 기업 위한 세제 혜택: “AI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 루닛 서범석 대표
🌟 “의료 AI, 이제는 예측과 치료까지”
루닛은 국내 1호 의료 AI 창업 기업으로, 전 세계 병원 7,500곳에서 기술을 사용 중입니다. 최근에는 세계 1위 병원 메이오클리닉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핵심 제안
- 의료 데이터 확보를 위한 국가 투자
→ 기업 혼자서는 불가능한 영역. 국가가 데이터에 길을 열어줘야 함 - 국제 공동 프로젝트 확대
→ AI 의료 기술을 수출하는 것이 복지 향상 + 산업 경쟁력 강화 - AI로 국가 검진 효율화 → 의료 형평성 향상
→ 공공의료 AI 도입으로 국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사회적 가치 강조
✅ LG AI연구원 배경원 원장
🌟 “이제는 Reasoning AI 시대로”
기존 AI가 질문에 답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가설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트 AI가 필요합니다. LG는 바이오·생명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가형 AI 개발을 시도 중입니다.
📌 핵심 제안
- 산업별 고급형 추론 AI 육성
- 전문가 참여형 데이터 제작 체계 필요
- 글로벌 인지도 확보 위한 AI 브랜딩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함
✅ 네이버 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 “서버린 AI는 대한민국의 차세대 수출산업”
소린 AI(자국 주권형 AI)는 전 세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이지만, 이를 국가 단위로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나라는 극히 드뭅니다. 한국은 데이터 센터, 반도체, 클라우드, LLM까지 모두 자체 기술을 갖춘 세계적 희귀 사례입니다.
📌 핵심 제안
- 서버린 AI 패키지 수출 = 새로운 K-전략 산업
- 정부의 외교적 리더십 필요
→ 정상 외교나 협정에 포함돼야 수출이 가능
🏛 국회·지자체 의견 요약
✅ 김두겸 울산시장
- 울산은 제조업 특화 도시, AI와의 결합이 가장 현실적인 곳
- 해양 수중 데이터 센터 → 운영비 40% 절감
- 산업폐기물 지역을 정원화하는 국제 박람회 준비 중
→ 정부의 특별법 제정과 예산 지원 요청
✅ 국회의원들 주요 메시지
- “AI도 윤리가 필요하다. 국민 수용성 고려 중요”
- “AI가 일자리를 바꿔놓을 텐데, 국민 삶을 어떻게 바꿀지 체계적 합의 필요”
- “분산 에너지 특구, AI 샌드박스 등 **울산에 적용해 제조 혁신 가능성 입증 필요”
🏛 정부 부처 입장
- 산업부 안덕근 장관
- 울산 포함 7곳, 분산 에너지 특구 후보지로 검토 중
- AI 산업 총합 계획 발표 예정
- 과기부 유상임 장관
- 고급 AI 인재 유입, 고급 데이터 제작 체계가 2단계 AI 생태계 핵심 과제
🗣 이재명 대통령 마무리 발언 요약
✅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 설계해야”
대통령은 “공무원과 기업인의 성장 환경이 다르다”며, 기업이 정책을 설계하고 정부가 지원자로서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AI는 이제 산수처럼 배워야 한다”
AI는 기술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알아야 할 생활 언어로, AI 교육을 의무화하는 교육 과정 개편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시장 형성은 구매에서 시작된다”
정부가 제품을 사주면 기업은 크고, 실패해도 학습이 생긴다.
단지 돈을 주는 게 아닌, 구매를 통해 실증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정책 철학을 강조했습니다.
🔚 정리하며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데이터 센터 출범식을 넘어,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의 AI에 대한 종합 청사진을 공유한 자리였습니다.
각 기업은 기술뿐 아니라 국가적 책임감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이야기했고, 대통령과 정부는 이를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조건입니다.
지방이 중심이 되는 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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