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감금 사태 고수익 해외취업의 함정 한국 정부의 대응
“월 1,500만 원 보장해준다더니…
도착하자마자 수갑과
전기충격기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 청년들이 고수익 해외취업 광고를 믿고 떠난 캄보디아에서 감금과 고문, 그리고 보이스피싱 조직의 협박에 시달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 피해가 아닌, 국가 차원의 국제 범죄 대응 이슈로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 정부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사건의 전개 과정부터 한국 정부의 현재 조치와 향후 대응 계획까지 모든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 사건 개요: '고수익 해외취업'의 진실은 보이스피싱 감금
- 피해자 A씨와 B씨는 ‘IT 관련 업무’, ‘월 800만~1500만 원 수익 보장’, ‘호텔 숙소 제공’이라는 조건에 속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로 출국
- 도착 직후,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조직에 납치되어 전기충격기·쇠파이프로 고문
- 거부하면 “매출 10억 달성 전엔 못 돌아간다”, “신고하면 소각장에서 태워 죽이겠다”는 협박
- 160일 넘게 감금, 손발 수갑 착용, 폭행과 정신적 고문 반복
- B씨 어머니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에 구조 요청, 외교부와 공조해 현지 경찰 급파로 구조 성공
🛡️ 한국 정부의 긴급 대응: 박찬대 의원의 ‘영사조력법 개정안’ 발의
박찬대 의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외국민 보호 체계의 전면적인 보완을 촉구하며,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영사조력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 주요 내용 요약
- 해외 사건·사고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체계 구축
- 실종 신고 접수 시 적극적 대응 의무화
- 재외공관의 인력·예산 확대 및 구조 전문 인력 파견
- 구조 활동 시 긴급 예산 사용 가능 조항 명시
📌 현재 캄보디아에서 올해 1~8월까지 330건의 감금·사기 신고 접수
그에 비해 공관 인력은 극히 부족, 체계적인 법적 기반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 경찰청, 코리안데스크 설치 및 합동작전 추진
✅ 최신 발표 (2025.10.12 연합뉴스 보도)
경찰청은 10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캄보디아 경찰과 양자 회담을 열고 다음을 논의합니다.
- 📍 ‘코리안데스크’ 설치 업무협약(MOU)
- 📍 전담 경찰관 캄보디아 파견 계획
- 📍 초국경 범죄 대응 위한 합동 작전 준비
- 📍 인터폴, 아세아나폴 등 국제 경찰 기구와 협력 체계 확대
코리안데스크란?
▶ 외교공관이 아닌 현지 경찰 내 한국 경찰이 상주하며 범죄 대응에 직접 개입하는 제도
▶ 2012년 필리핀에 처음 설치된 바 있음
또한 경찰은 국제 공조수사 전담 인력 30명 추가 배치 계획도 밝혔습니다.
경찰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경찰의 국제공조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 앞으로 필요한 조치와 경각심
현재도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에서는
고수익 해외취업 광고를 빙자한 사기 및 감금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우리가 꼭 해야 할 5가지 체크리스트
- 취업 비자 유무 확인 – 관광비자로 취업을 유도하는 곳은 100% 불법
- 회사 등록 여부 확인 – 해당 국가의 법인등록 확인 필수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방문 → www.0404.go.kr
- 지인에게 출국 일정 및 위치 공유
- 영사콜센터 24시간 운영 → ☎️ 02-3210-0404
🙇♂️
이번 사건은 우리 청년들의 안전한 미래를 위해,
그리고 해외 범죄로부터 재외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박찬대 의원실과 경찰청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 덕분에 두 청년은 기적처럼 구조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한국인들이 캄보디아와 그 외 지역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 사건이 잊히지 않도록,
그리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이 글을 널리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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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해외취업 사기 & 정부 대응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Q1. 왜 캄보디아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나요?
A. 최근 몇 년간 캄보디아와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고수익 IT 해외취업’이라는 미끼 광고를 통해
한국·중국·말레이시아·대만 등의 청년들을 유인한 뒤
보이스피싱, 온라인 도박 운영, 로맨스 스캠 등 불법 조직에 강제로 투입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도착한 사람의 여권과 휴대폰을 뺏고 감금하거나 고문을 하며 범죄에 가담시킵니다. 국제적인 인신매매와 노동 착취에 해당됩니다.
❓ Q2. 피해자들은 왜 그렇게 쉽게 속았나요?
A. 다음과 같은 이유로 대부분 안심하고 출국했습니다.
- 실제 항공권, 숙소 사진, 계약서 양식 제공
- 텔레그램 상담 등을 통해 신뢰 유도
- “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돌아오면 된다”는 심리 유도
- 1인실 호텔 제공 + 고수익 보장이라는 현실성 있는 조건 제시
하지만 도착 직후 휴대폰 압수, 폭행, 감금, 협박이 시작되어 빠져나올 수 없었습니다.
❓ Q3. ‘코리안데스크’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A. 코리안데스크는 한국 경찰청이 해외에 파견하는 경찰관으로,
그 나라 경찰청 내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전담하는 협력 창구입니다.
- 외교공관이 아닌 ‘현지 경찰조직 안’에 상주
- 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정보 수집·피해자 구조가 가능
- 필리핀·태국·중국 등지에는 이미 설치되어 있음
📌 2025년 10월 23일, 경찰청은 캄보디아 경찰과 MOU를 체결해 첫 설치 추진 중입니다.
❓ Q4. ‘영사조력법 개정안’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A.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합니다:
- 해외 실종자·범죄피해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 신속한 구조 및 수색을 위한 절차 법제화
- 재외공관 구조 인력 및 예산 대폭 확충
- 긴급 사안 발생 시 국가 예산으로 구조 및 귀국 지원 가능
현재 구조와 보호는 외교부 재량에 의존하고 있어, 법적 기반을 만들자는 목적입니다.
❓ Q5. 나도 혹시 취업 사기일까?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A. 아래 항목 중 1개라도 해당된다면 위험 신호입니다.
- ✅ 관광비자로 출국하라고 안내
- ✅ 구인처가 회사명, 사업자등록 등 상세정보 제공을 꺼림
- ✅ 급하게 출국을 재촉하며 계약서 작성 전 티켓부터 보냄
- ✅ SNS/텔레그램에서만 상담하고 전화번호나 오프라인 사무실 없음
- ✅ “단순 채팅 업무”, “이메일 응대만 하면 됨” 등 일 내용이 모호
※ 출국 전에는 꼭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국가별 위험 정보 확인하세요.
👉 https://www.0404.go.kr
❓ Q6. 만약 피해를 입었다면 어디에 신고하나요?
A. 아래 기관을 즉시 활용하세요.
- 📞 영사콜센터 (24시간): 02-3210-0404
- 💻 해외안전여행센터: www.0404.go.kr
- 💼 외교부 민원24 (비상조력요청): https://consul.mofa.go.kr
- 📱 주재국 대사관/총영사관 직접 연락
또한, 가족이 연락이 되지 않으면 즉시 실종 신고 및 구조 요청이 가능합니다.
❓ Q7. 캄보디아 외에도 위험한 나라가 있나요?
A. 네. 특히 아래 국가에서 유사한 수법의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 미얀마
- 라오스
- 태국(국경지대)
- 두바이
- 중국 국경지역(라오스·미얀마 접경)
이들 지역은 ‘보이스피싱 공장’과 ‘로맨스 스캠 조직’이 은신하고 있는 고위험 지역으로
외교부에서도 지속적으로 특별경보 또는 여행자제 지역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 한 줄 요약
해외취업 전에는 반드시
‘한 번 더 의심하고’,
위험을 느낀다면 신속하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 이 Q&A는 자유롭게 복사/인용 가능하며, 블로그·카페·SNS에 공유해 주세요.
🙌 고수익 해외취업 사기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정보의 공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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