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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조의금 금액✅

Money Pie 2025. 2. 5.

장례식에 참석할 때, 조의금의 액수와 예절에 대해 고민많으시죠? 조의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고인에 대한 애도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조의금의 의미, 적절한 금액, 봉투 작성법, 그리고 장례식장에서의 기본 예절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장례식장 조의금 적정금액은 얼마일까?

1. 조의금이란?

조의금(弔意金)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의미로 전달하는 금전입니다. 이와 유사한 용어로 ‘부의금(賻儀金)’과 ‘부조금(扶助金)’이 있습니다.

 

✔부의금(賻儀金): 장례식장에서 전달하는 조의금으로, ‘부의’는 초상난 집을 돕는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부조금(扶助金): 결혼식, 돌잔치 등 경조사 전반에 걸쳐 전달하는 금전으로, 기쁜 행사와 슬픈 행사를 모두 포함합니다.

 

즉, ‘부조금’은 넓은 의미의 용어이며, 장례식에서는 ‘조의금’ 또는 ‘부의금’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2. 조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조의금의 액수는 고인과의 관계, 개인의 경제적 상황, 사회적 관습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홀수 금액을 전달하는 것이 전통적으로 권장됩니다.

 

장례식장 조의금 정리표

 

 

일반적으로 5만 원 이상이 가장 무난하며, 가까운 사이일수록 금액을 높이는 것이 예의로 여겨집니다.

 

최근에는 성균관유도회에서 부의금의 적절한 액수로 5만 원을 권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형편과 고인과의 관계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3. 조의금 봉투 작성법

조의금을 전달할 때는 봉투에 정성을 담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봉투 앞면

‘부의(賻儀)’, ‘근조(謹弔)’ 등의 문구를 세로로 작성

봉투 뒷면

좌측 하단에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세로로 작성

 

조의금 봉투 작성법

 

 

Tip! 볼펜보다는 검정 먹지펜을 사용하면 더욱 정중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4. 장례식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 예절

 

장례식 예절

 

① 복장

검은색 또는 어두운 색상의 단정한 옷을 착용합니다.

여성은 과한 액세서리를 피하고, 화장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합니다.

② 조문 순서

  1. 빈소 입구에서 방명록을 작성합니다.
  2. 유가족에게 조용히 인사한 후 헌화 또는 분향을 합니다.
  3. 짧게 고인의 명복을 빌고 조용히 자리를 떠납니다.

③ 언행 주의사항

과한 위로의 말은 삼가세요.

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X)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O)

조용하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세요.

과음 및 소란을 피하세요.

 

Tip! 유가족에게 말을 걸 때는 "힘내세요."보다 "고생 많으십니다."가 더 적절합니다.

 

 

 

5. 조의금 계좌이체 문구

 

최근에는 직접 조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의금을 계좌이체로 전달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입금자명에 적절한 문구를 포함하여 유가족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금자명 작성 방법:

 

일반적인 조의 문구와 이름:

'부의 홍 길동'

'근조 김철수'

 

소속 직함 추가:

'부의 홍길동 삼성전자

'근조 김철수 과장

 

이 방식으로 작성하면족송금자의 신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은행마다 입력할 수 있는수에 제한이 있으므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계좌이체 후에는 메신저를 통해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삼가 고인의복을 빕니다.'와 같은 문구를 사용 의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조의금을 전달하면, 직접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조의금은 금액보다는 진심이 중요합니다. 비록 적은 금액이라도 정성껏 준비하고 예의를 갖추어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장례식에서는 조용한 태도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최선의 예절입니다.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라면 위 내용을 참고하여, 마지막 예의를 정성껏 갖추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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